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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보이지 않는 당신의 마음 깊은 곳을
들여다보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당신을 내 안에 꽁꽁 묶어둘 마음은 아니지만
마주하고 있는 당신의 심장 울림처럼
내 안에도 삶에 대한 끈을 좀 더 단단하게
엮어가고 싶은 마음일지도 모르겠어요.
좋아한다는 마음 하나만으로도 감사한 일인데
손바닥만 한 당신의 심장까지도 들여다보고 싶은 마음은
내 안에 그려 넣었던 당신의 자리에
아직도 덩그러니 남아있는 쓸쓸함 때문이겠지요
.........
오늘도 뜨거운 햇살에 휘청거렸던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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