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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도 화창하던 주말, 가족들이 많이 참석해서 둘째 아주버님의 고희를 축하드리는 즐겁고 행복한 날이었습니다. 안하시겠다고 하시는걸 그냥 지나치기엔 섭섭하다는 생각에 딸과 아들내외가 준비한 정성어린 자리였기에 더 오붓하고 화기애애한 시간이었던것 같아요. 결혼후 시댁에 ..
“제수씨!!! 그만 좀 쉬십시요. 제수씨!!! 고생많았습니다. 제수씨!!! 고맙습니다.” 사랑하는 큰아주버님이 늘 하시는 말씀이다. 결혼전 처음 만나서 인사를 하고나서부터 철없는 막내 제수를 꼭 딸처럼 여겨주시며 이뻐해주시던, 그때는 오히려 남편보다 아주버님이 더 믿음직스러웠고 ..
2013년 12월 7일 사랑하는 아버지 조수열씨의 78세 생신날 해마다 대가족의 김장하는 날과 생신을 같이 했던터라 일찌감치 모인 가족들은 김장을 끝내고 뒤늦게 아버지의 생신 케잌에 촛불을 켰다 그런거 하지마라고 하시더니 불을 붙이니 벌떡 일어나 앉으신 후 환하게 미소를 지으시..
무더운 여름날 숯불을 피워 놓고 맛있는 요리를 해주신 울집 남자들...옆지기, 밀양제부, 형부, 부산 제부... 이렇게 보니 다들 정말 미남들이네요 ㅎㅎㅎ 뭐가 그렇게 즐거운지...혹시 와이프 험담하느라??????? 자~알 드시네용... 오빠가족과 동생... 란주야, 어쩌냐......미인 얼굴을 이렇게 ..
또 다시 찾아온 친정식구들의 대잔치 많은 가족들로 인해서 의.식.주 문제로 머리가 지끈지끈... 어떤 메뉴로 한끼 한끼를 해결해 나갈지 서로 아이디어도 짜내고 의논한것만 일주일 가장 기본적인 메뉴 1번, 삼겹살과 새송이 버섯구이... 2번, 목살과 묵은지 숯불구이... 메뉴 3번, 바닷가..
음력 6월 28일이 친정 엄마 생신. 올해는 더 뜻깊은 칠순이라서 옆지기가 생각해낸 가족 사진을 한번 찍기로. 늘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3일동안 함께 즐겁게 보내고 돌아오던 길에 가지고 있던 카메라를 이용해서 싫다는 부모님을 겨우 다래서 한 컷. 울아버지...저 연세에도 서울 유명대학..
큰댁에 장손의 제일 첫 아이라서 큰아주버님과 형님, 그리고 작은 아버지와 숙모들, 삼촌들의 사랑을 흘러 넘치도록 많이 받고 자란 우리 해원!!! 가족이 많아서인지 늘 밝게 웃는 해원이, 받은 사랑만큼 멋진 아이로 자라다오. 이해원, 화이팅!!! 개구쟁이, 다원이... 초등학교 1학년에 들..
시댁에 형님들이 네 분이 계신답니다. 물론 아주버님도 네 분이시구요.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어린 나이였던 제가 막내 며느리로 시집을 가게되었고, 결혼하고부터 하나하나 잘 가르쳐주시고 동생처럼 대해주신 사랑하는 가족들. 우리 둘째 형님이시랍니다. 고향이 서울분이신데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