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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찰음식 참나물 무쌈말이 물김치
    차리다...밥상 2012. 11. 2. 12:24

     

     

     

     

    가족들 모두 각자의 주어진 일에 충실하기 위해 나가고

    한가한 시간...

    또다시 일거리를 찾아서 헤매다가

     어제 집 근처 강변공원을 걷다가 들어오던길에 트럭에서 팔고있던

    싱싱한 참나물에 눈이 끌려서 냉큼 한 묶음을 사온게 있었네요.

    옆지기가 좋아하는 나물을 만들 생각이었는데

    시원하게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주말에 가족들과 함께 먹을

    물김치를 만들어봤답니다.

    참나물에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고 특유의 향을 가지고 있는,

    산채나물로 대표적인 알카리성 식품이랍니다

    잎이 부드럽고 소화가 잘되며 섬유질이 많아 변비에도 좋고 비만방지,

    안구건조증 예방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일반 물김치처럼 국물이 많지않고

    사찰음식으로도 불릴만큼 그 맛이 강하지도 않고

    약간 새콤달콤할 정도로 담백한 음식이라고 해야겠죠.

     

    재료 : 참나물, 무쌈 작은것 한 통, 다싯물, 홍고추 3개,

    배, 효소(설탕), 식초, 소금

     

     

    재료도 간단하고 만들기도 쉬워

    초보주부님도 쉽게 만들수 있는 요리중 한가지 입니다.

     

     

    한 눈에도 알아볼수 있을 정도로 싱싱함이 보이네요.

    줄기부분이 약간 길어보이는게 묶어주기도 쉬울것같네요.

     

     

    줄기를 떼고 잎부분으로 깨끗하게 씻어서 물기를 빼줍니다.

     

     

    줄기는 끓는 물에 소금을 조금 넣고 새파랗게 살짝 데쳐서

    찬물에 헹궈줍니다.

     

     

    참나물의 잎부분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물기를 제거한 무쌈에 넣고

    돌돌말아서 줄기를 이용해서 살짝 묶어줍니다.

     

     

    마지막 무쌈말이를 하고있는 상태랍니다.

     

     

     

    배를 갈아서 즙만 짜내고 홍고추도 곱게 갈아서

    깨끗하게 걸러준다음 다싯물에 섞어서 효소와 식초, 소금으로

    심심하게 간을 합니다

     

     

    그릇에 무쌈을 담고 간을 맞춘 국물을 잘박하게 잠길정도만 부어주고

    냉장고에 시원하게 보관했다가 먹으면 된답니다

     

    마트에 파는 무쌈을 싫어하시는 분이라면 요즘 한창 맛이 든

    무를 사서 채칼로 밀거나 최대한 얇게 썰어서 소금으로 간을 하고

    설탕과 식초를 1:1 비율로 넣어서 새콤달콤한 맛이 들도록 절여서

    사용하셔도 된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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