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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찬일식 닭튀김, 월남치킨
    차리다...밥상 2016. 7. 1. 18:37



    바쁜 일도 없이 심심하던 날,

    혼자서 일을 찾아다니다가 라이스페이퍼도 있고 닭가슴살도 한 팩 사놓은게 있기에

    박찬일식 월남치킨을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비주얼은 아~주 그럴듯한데 과연 그 모양대로 만들수 있을지 기대가 되네요.

    재료부터 간단하네요.

    라이스페이퍼, 닭가슴살, 우유, 간장, 맛술, 생강즙, 올리고당, 소금, 후추,

    소스 - 마요네즈, 우유, 식초, 연겨자, 매실청



    닭가슴살은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서 우유에 담궈놓았어요.  



    10분 정도 지난 뒤 바구니에 붓고 우유를 빼 줍니다.



    간장, 맛술, 다진마늘과 생강가루, 올리고당, 소금, 후추를 섞어

    양념장을 만든뒤 닭고기를 재워두었어요.



    라이스페이퍼에 붓으로 물을 발라준다음 중앙에 닭고기를 올려놓고,



    물을 바른 라이스페이퍼를 복주머니 모양으로 잘 말아줍니다.



    기름이 끓으면 말아놓은 라이스페이퍼 주머니를 윗부분부터 살짝 집어넣으면

    하얗게 부풀어 오르면서 무게중심때문에 위로 떠오르고

    대신 닭고기는 기름속에 들어가서 예쁘게 튀겨진답니다.



    라이스페이퍼가 활~짝 핀 꽃 송이로 변신하는 과정이 정말 예뻤어요.



    닭고기가 익지않을까봐 조금 오래 있었더니 색이 조금 짙게 나왔네요 ㅠㅠ



    기름을 빼준다음 접시에 담아내고 소스를 만들어서 곁들여 내면 된답니다.



    개인적으로 고기를 좋아하지 않은탓에 먹어볼 수는 없었지만

    가족들이 먹는 모습을 보며 맛 평가를 했더니

    쫄깃한 닭고기의 맛과 바삭한 라이스페이퍼의 식감이

    소스의 맛과 어우러져 좋았다고 하네요.

    식탁위에 핀 하~얀 꽃 송이들...

    다시 만들 기회가 온다면 더 예쁘게 잘 할 수가 있겠죠.

    하지만...

    튀기다가 손목에 입은 화상으로 고생한걸 생각하면

    다시는 못하게 할것 같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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