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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큼한 오이무침
    차리다...밥상 2016. 6. 1. 13:10




    상쾌하게 맑은 날, 벌써 유월이와 반가운 인사를 건네봅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옅어진건지 어제의 하늘과는 차이를 보이는 날씨에

     즐거운 마음으로 첫날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하고싶은것도, 보고싶은것도 많은 마음이지만

    언제나 제대로 하는건 하나도 없는 어슬픈 사람이지만

    오늘 또다시 뭔가를 해보고 싶은 욕심에 조금뒤 집을 나설 생각입니다.

    제대로 완성될지 살짝 두려운 마음이 앞서네요.


    이번엔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에 잘 어울리는 오이로

    간단한 밑반찬을 만들었습니다.

    오이무침인데 고춧가루를 넣지않고 상큼하게 만든 오이무침입니다.

    오이와 양파를 넣어서 버무려먹기도 하지만

    이렇게 먹어도 새콤달콤한 맛으로 입맛없는 계절에

    잘 맞을것 같아요.


    재료 - 오이, 홍고추, 잔파, 마늘, 소금, 아카시아 청(매실청), 식초, 참기름



    오이는 깨끗하게 씻은다음 거친 부분을 조금 제거한다음

    길이로 길게 반을 갈라서 어슷하게 썰어줍니다.



    소금으로 간을 해놓고 10분쯤 지난 다음

     물에 살짝 씻어서 물기를 빼줍니다.



    오이가 절여질 동안 홍고추와 잔파, 마늘도 다져놓았어요.



    볼에 물기를 뺀 오이를 넣고 다진 재료를 넣고

    양념으로 간을 한뒤 식초를 조금 더 추가했습니다.

    매실청이 없으면 식초, 설탕으로 대신하면 돼요~



    아들 도시락 반찬으로 넣어주기위해 새벽부터 만든 오이무침,

    꿀꿀했던 마음이 상큼한 오이무침으로 해결된듯 싶어요.



    오이만 있으면 굳이 같은 재료가 아니더라도

    각자 집에 갖춰진 재료로 누구라도

     쉽게 만들어 먹을수 있답니다.

    상큼한 오이 무침으로 잃어버린 식욕을 되돌릴 수 있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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