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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추김치
    차리다...밥상 2016. 7. 18. 22:20




    여름 안으로 깊이 들어선 더운 날,

    옆지기와 밭에 갔더니 잦은 비 덕분에 채소들이 하루가 다르게 자라고 있었어요.

    그중 제일 풍작인게 아삭고추였어요.

    감당이 안될 정도로 많이 열려있네요.

    상하기전에 먹어야하기에

    오늘은 바구니 가득 따온 고추로 김치를 만들었습니다.

    오래두고 먹기보다는 먹을만큼 적당히 만들어 먹는게 좋은것 같아요.

    아삭한 고추와 양념이 잘된 속재료의 맛이 잘 어울리는 고추김치 올려봅니다.


    재료 - 아삭고추, 양파, 무(참외), 부추, 고춧가루, 설탕, 액젓, 마늘, 통깨, 소금



    싱싱한 아삭고추를 이웃들과 나눠먹고도 이렇게 많이 남았어요.



    고추는 꼭지를 잘라내고 소금을 탄 물에 절여놓았습니다.

    살짝 절이면 간도 되지만 잘라서 속을 채워넣기도 편하거든요.



    무를 넣으면 좋은데 요즘은 무가 맛이 없을때라서

    밭에서 따온 참외로  대신했답니다.



    고추가 절여지는 동안 나머지 재료를 곱게 채썰어놓았습니다.



    액젓과 고춧가루, 칡순 원액(설탕), 마늘, 통깨를 넣고 양념을 해놓았어요.



    적당히 절여진 고추의 물기를 빼준다음

    칼을 이용해서 길이대로 길게 칼집을 낸다음 속을 채워넣었습니다.

    속을 많이 넣는게 더 맛있어요.



    용기에 담아서 냉장보관하고 오래두면 물러지기에

    가급적이면 빨리 드시는게 맛있게 먹는 비결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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