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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큼한 두부 샐러드
    차리다...밥상 2016. 5. 3. 13:30



    성난 비바람이 많이 잦아든 오후.

    잠을 설칠만큼 거세게 불어오더니

    이만하고 물러난걸 다행으로 여겨야 할것 같아요.


    이번엔 두부로 만든 샐러드를 올려봅니다.

    흔히 두부조림, 두부 양념구이, 두부탕수로 많이 먹었던 두부에서 벗어나

    구운 두부와 밭에서 뽑아온 어린 상추를 곁들여

    간단하게 소스만 만들어서 끼얹어서 먹으면 되니

    쉽고 간편한 요리인것 같아요.



    부두는 물에 한번 헹궈준다음 마른 행주로 물기를 제거하고

    소금으로 밑간을 해준 다음 달군팬에 노릇하게 구웠습니다.



    두부가 구워질동안 소스를 만들었어요.

    간장과 식초, 설탕을 같은 양으로 넣고 여기에 오미자 원액을 두 큰술 추가하고

    통깨를 곱게 갈은다음 두 큰술 정도로 듬뿍 넣어주면 맛있는 소스가 만들어졌어요.



    접시에 상추를 깔고 구운 두부를 올린 다음 그위에 소스를 고루 뿌려주면

    상큼한 두부 샐러드가 뚝딱~ 만들어졌어요.






    두부가 없을때는 상추나 싱싱한 채소에

    소스만 만들어 먹어도 충분히 맛있게 먹을수가 있어요.

    채소를 잘 안먹는 아이들도 상큼한 소스맛으로 즐겨먹더라구요.



    이렇게 궂은 날에는 찬거리 사러 나가기도 싫어질때,

    간단한 두부 샐러드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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