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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이어트 식품 곤약조림
    차리다...밥상 2016. 4. 14. 18:11



    누군가로부터, 무엇인가로부터 받은 좋은 마음이 있다면

    내가 가진것보다 훨씬 더 좋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는게

    그에 보답하는 일이 아닐까 생각을 해보는 날입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하는것 처럼요~

    가족을 위해 맛있는 저녁을 준비해놓고

    귀에 익숙한 음악을 벗삼아 조금 여유를 즐겨보는 시간입니다.

    얼마전에 진달래 보러 나갔다가 사들고 온 표고버섯이 있기에

    다이어트 식품인 곤약과 꽈리고추를 가지고

    간장 양념으로 조려보았습니다.

    조금 밋밋한 맛의 곤약과 살짝 매콤한 꽈리고추와

    향긋한 표고를 함께 먹어도 좋지만 취향에 따라 골라먹는

    재미도 쏠쏠한것 같아요.


    재료 - 곤약, 꽈리고추, 표고버섯, 올리고당, 양파와인(맛술), 간장, 참기름, 통깨



    마트에서 사온 곤약 한 봉지를 적당한 두께로 자른다음

    가운데 부분에만 길게 칼집을 넣고 한쪽 끝부분을 집어넣으면

    이렇게 예쁜 꽈리 모양으로 만들어져요.



    곤약 특유의 냄새를 없애주기 위해서 끓는 물에 곤약을 넣고

    살짝 삶아서 찬물에 휑궈줍니다.



    씻은 꽈리고추는 길이가 길다면 반으로 잘라놓고,



    표고버섯은 두꺼운건 포를 뜬 다음 적당한 굵기로 채를 썰어놓았습니다.



    간장과 올리고당, 참기름, 양파와인을 넣고 슴슴한 조림장을 만들었습니다.



    냄비에서 조림장이 끓으면 곤약을 넣고 중불에서 끓이다가

    간장맛이 스며들도록 약불로 10분정도 은근하게 조려주었어요.



    간장맛이 적당하게 스며들었으면 표고를 넣고 졸이다가



    이젠 조림장이 적당하게 스며든것 같네요.



    꽈리고추를 넣고 숨이 죽을때까지만 적당하게 익힌다음

    통깨와 참기름을 넣고 한번 더 뒤적거려주면 끝~



    시간이 조금 더 걸기긴 하지만

    그만큼 정성을 들여 준비를 한 셈이겠죠.



    칼로리도 낮은 반면 영양가가 없는 곤약은 이렇게 조림을 해먹어도 되고

    어묵과 기타 다른 재료와 함께 먹으면 좋다고 하네요.

    짜지 않게 조려 먹으니 한 끼 반찬으로 손색이 없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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