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퀼트 가방, 수 프레임 가방 만들기
    만들다...퀼트, 재봉틀 2015. 12. 27. 23:05

     

     

     

    크리스마스가 낀 3일간의 즐거운 연휴도 이젠 끝이 났네요.

    날씨가 추워서 나들이 하기엔 약간 힘들었을것 같지만

    그래도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시간은 언제나 행복할것 같아요.

     

    이런저런 사정으로 혼자서 보낸 휴일.

    조금 쓸쓸하기도 했지만

    생각이 우선하니까 좋은 시간보내라는 말에 힘을 얻고는

    퀼트 가방만들기와 요즘 한창 재미를 붙인 우쿨렐레 연습으로 시간을 보냈습니다.

     

    우연한 계기로 퀼트 가방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퀼트를 손에서 놓은지가 꽤 오래 된것 같은데

    눈도 침침해서 잘 보이지도 않고 예전만큼 실력 발휘를 못한것 같아 조금 창피하지만

    완성된 작품을 보니 그래도 마음은 흐뭇하네요.

     

    한동안 멀리했던 퀼트...

    크지도 않고 앙증맞은 패키지 가방을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해봅니다.

     

     

    패키지를 주문했다는데 원단을 맞춰본 다음

    도안을 오려서 본을 그려놓고 시접을 1센치 남기고 잘라놓았습니다.

     

     

    가방 앞.뒷면을 이어서 붙였습니다.

     

     

    아플리케를 하기위해 수 도안을 잘라서 준비를 해놓았구요.

     

     

    바탕에 밑그림을 그려놓고 제일 밑 작업부터 하나씩 만들어 가는 중이랍니다.

     

     

     

     

    귀여운 수가 드디어 완성이 되었습니다.

     

     

    안쪽에 솜을 대고 퀼팅을 해주었어요.

     

     

     

    양쪽으로 가방 끈을 달아줄 고리도 두 개 만들어놓고

    재단해놓은 안감도 가방 모양대로 만들어놓았습니다.

     

     

    아주 작은 요요도 4개 만들어서 꽃을 달아놓았습니다.

     

     

     

    솜을 잘라내고 겉감과 안감을 겹치게 놓고 가장자리를 따라 이어준 다음

    창구멍을 통해 뒤집어서 마무리를 했습니다.

     

     

    프레임을 중앙에서부터 바깥으로 단단하게 연결시켜주고

    가죽끈을 달아주었어요.

    이렇게 해서 귀엽고 앙증맞은 수 프레임 가방이 완성이 되었습니다.

    완성된 가방 크기는 25×20정도 되네요.

    크게 어려운 가방은 아니지만 아플리케 과정이 어려울것 같아서

    초급정도의 실력을 가진분은 조금 힘들것 같아요.

    연말 모임때 들고 나갈거라고

    기대를 잔뜩 하고 있던 지인이 보면 무척 좋아할것 같아요.

     

     

     

    안감 천이 조금 남았기에 보너스로 휴대폰 넣을 주머니를 만들어서

    가방 안쪽에 달아주었습니다.

    없는것 보다는 훨씬 더 요긴하게 쓰이겠죠.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