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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갈비 요리 / 등갈비찜 만들기
    차리다...밥상 2015. 4. 11. 11:02

     

     

    특별한 계획이 잡혀있는것도 아닌데 괜스레 마음이 붕~뜨는건

    꽃 피는 봄인 까닭일까요, 아님 단지 맑고 깨끗한 하늘때문일까요?

    즐거운 주말 아침,

    얼굴엔 한가득 미소를 지으며 활기차게 시작을 하게 되네요.

    모두들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랄께요.

     

    이번엔 며칠전 저녁 식탁에 올렸던 등갈비찜으로 포스팅을 시작해봅니다.

    가까운 곳에 제법 규모가 큰 축산물직거래센터가 생겨서

    근처를 지나치는 길엔 가끔씩 들어가는데

    이번엔 좋아보이는 등갈비를 두 팩 사왔습니다.

    등갈비는 간장으로 만들어도 좋아하는데

    이번엔 고춧가루를 조금 넣고 양념장을 만들어서

    조려서 준비를 했습니다.

    매콤한 맛보다는 아이들도 맛있게 먹을수 있을 정도로

    달작지근한 맛으로 양념을 만들었는데 맵고 칼칼한 맛을 원하시면

    청량고추를 두개정도 잘게 다져 넣으면 되겠죠.

     

    재료 - 등갈비, 감자, 당근, 양파, 사과말랭이, 잔파

    양념장 - 간장, 사과액기스, 배즙, 사과즙, 생강, 마늘, 양파, 양파와인, 후추, 통깨

     

     

    등갈비는 찬물에 한 시간정도 담궈서 물을 갈아주며 핏물을 우려냈습니다.

     

     

    사과, 배, 양파, 마늘, 생강을 곱게 갈아서 준비를 했구요.

     

     

     맑은 물만 양념에 사용할거라서 체에 걸러놓았습니다.

     

     

    간장과 과일즙을 갈아서 받아놓은 맑은 물과 고춧가루,

    그리고 사과액기스와 후추를 넣고 짜지않게

     넉넉하게 만들어놓았습니다.

     

     

    곁들일 야채와 사과 말랭이도 같이 준비를 해놓았구요.

     

     

    통후추와 월계수 잎, 그리고 대파를 넣고 등갈비를 삶을 물을 끓이고 있습니다.

     

     

    물이 끓으면 건더기는 건져낸뒤 핏물을 제거한 등갈비와

    냄새를 잡기위해 양파와인을 넣고 5분정도 삶았습니다.

     

     

    찬물에 헹궈 불순물을 깨끗하게 씻어준뒤

    양념이 잘 스며들도록 칼집을 넣어주었습니다.

     

     

    냄비에 등갈비와 양념을 넣고 뒤적거려준뒤

    양념이 골고루 스며들도록 재워 놓았습니다.

     

     

    센불에서 한번 끓이다가 중불로 줄여서 야채를 넣고

    뒤적거려준뒤 양념장이 없어지도록 조려주었습니다.

     

     

    등갈비와 야채에 양념맛이 스며들도록 30분 정도 조렸기때문에

    양념을 짜지않게 만들어야 완성되었을때 음식의 간이 잘 맞을수가 있겠죠.

     

     

    식탁에 올리기까지 다소 시간이 걸리는 음식이긴해도

    가족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만 봐도 배부른게 만든 사람의 마음이겠죠.

    사랑과 정성을 가득 담은 등갈비 야채찜.

    꽃피는 봄날, 이번 주말 저녁에는 조금 일찍 준비를 해서

    맛있는 등갈비조림으로 맛있는 저녁식탁을 꾸며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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