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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욱국 끓이기
    차리다...밥상 2020. 11. 30. 11:54

     

     

    낮은 기온에 움츠려 드는 것 같아

    텃밭에 있는 아욱으로 구수한 아욱국을 끓였어요.

     

     

    요즘은 토종 씨앗이 귀하다는데 우연한 기회에 토종 아욱 씨앗을 나눔 받아

    늦여름에 텃밭 한쪽에 자리를 만들어 아욱 씨앗을 뿌렸더니 이렇게 잘 자랐네요.

     

     

    키가 큰 아욱을 잘라와서 구수한 아욱국을 끓여봅니다.

     

     

     껍질을 벗겨내면서 굵은 줄기는 잘라내고 손질을 했어요

     

     

    아욱을 씻을때는 미끈거리는 거품을 없애기 위해 바락바락 비벼서 부드럽게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야 풋내와 쓴맛을 없앨 수 있거든요.

     

     

    거품이 없어지도록 깨끗이 헹궈서~

     

     

    쌀뜨물에 멸치와 표고버섯을 넣고 푹 우린 국물이 끓으면

    된장을 두 스푼 넣고 거름망에 건더기를 걸러냅니다.

     

     

    손질한 아욱을 넣고 한소끔 더 끓여줍니다

     

     

    끓으면 마늘과 홍고추 2개를 잘 겨 다져 넣고

    마지막으로 건새우를 넣고 한번 더 푹 끓이면 새우가 부드러워져요

     

     

    끓이기도 쉽고 추운 겨울에 따뜻하게 먹기 좋은 아욱 국인 것 같아요.

     

     

    몸에 좋은 아욱국 많이 드시고

    몸도 마음도 따뜻해지는 겨울 보내시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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