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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주마을 해바라기 꽃
    여행...설렘 2015. 9. 2. 11:52

     

     

     

    경남 함안군 법수면 강주마을 해바라기꽃을  보기위해 찾아갔습니다.

    친정에 갔다가 집으로 오던 길에 가끔씩 차가 밀릴때면 우회해서 돌아오던 길에 있어서

    그다지 낯선 길이 아니었기에 쉽게 찾아갈수가 있었어요.

    다른곳보다 조금 늦게 개화를 한 까닭에 여유롭게 둘러볼수가 있었습니다.

    조그만 마을뒷편 언덕에 자리한 해바라기 밭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넓은 규모에 놀랐고 아직 만개한 상태는 아니었지만

    다음주 정도면 말 그대로 정말 예쁘고 화려한 해바라기꽃을 즐기실수가 있을것 같아요.

     

     

    평일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한산했던 날이라 주차도 여유롭게 할 수가 있었고

    요즘은 어딜가도 자주 볼 수 있는 마을 담장에 그려진 벽화도

    조용한 시골 마을의 분위기와 어울리게 그려져있어서 방문객들을 반겨주고 있었습니다.

     

     

     

     

    언덕길을 따라 조금 올라가니 마을 뒷편으로 넓게 펼쳐진

    노~란 해바라기 밭을 만날수가 있었습니다.

     

     

    완전히 개화된 상태가 아니라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충분히 즐길수 있을정도로 피어있는 해바라기들...

     

     

     

     

    심는 시기를 달리해서 그런지 아니면 종자가 다른건지 입구쪽에는 키도 작았는데

    안으로 들어갈 수록 키도 훨씬 더 크고 더 예쁘게 피어있었답니다.

     

     

     

     

     

     

    활짝 개인 날이었다면 더 환하게 웃고 있는 해바라기를 볼수가 있었을텐데

    하늘 빛이 흐린날이라 조금은 아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어릴적 기억엔 해바라기꽃의 키가 너무 커서 목을 뒤로 빼고 한껏 올려다보곤 했었는데

    재배기술탓인지 어른이 된 시선으로 바라본 탓인지 어깨를 나란히 하며

    같은 시선으로 바라보았던 해바라기꽃들이 더 많았던것 같아요.

     

    모두 한쪽 방향으로 고개를 돌린채 땅을 바라보고 있는 해바라기들이

    목을 한껏 하늘로 향한채 따사로운 햇살을 바라보며 활~짝 웃는 모습이 기대되네요.

    이름 그대로 해바리기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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