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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비타고 떠나는 일본 온천여행
    여행...설렘 2012. 4. 5. 11:32

     

     

     여행떠나오기전 은행에서 바꾼 엔화중 몇장입니다

     

     코비를 타고 출발하면서 담은 부산의 모습^^

     

     저쯤에 작은 섬 몇개가 보이네요. 

     

     한 시간 가량 코비를 타고 가다가 만난 선박 한 채가 지나가기에 반가운 마음에...

     

     파도도 없이 잔잔했던 관계로 별다른 어려움없이 도착한 일본...

     

     2시간 30분을 달려와서 드뎌~~~하카타항에 도착을 했습니다.

     

     하카타항에서 기다리고 있던 버스를 타고 제일 먼저 도착한 곳이 바로 구마모토성입니다.

     

     구마모토성은 오사카성, 나고야성과 더불어 일본의 3대 성의 하나로

     1607년 가토 기요마사가 7년의 공사끝에 만들었다고 합니다.

    기요마사는 임진왜란때 조선 침공을 지휘했던 사람으로

    우리 국민들과는 결코 좋은 인연이 안되는 인물이라지요...

     

     지금의 구마모토성은 한때 소실되기도 했었지만 1960년에 완벽하게 복원을 한거라네요.

    주변의 지형을 잘 활용하여 성을 만들었다는데요,

    겹겹이 둘러싸여있는 성벽과 웅장한 건축양식은 일본 전국시대의 모습을 담고 있다고 합니다.

     

     

     

     성에 올라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내부에는 칼과 창, 그리고 방패등

    이 성을 지켜온 영주들의 유물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흔히 접하는 우리나라의 일반적인 건축양식들과는 차이가 많이 느껴졌고

    또 다른 여행에서 보았던 중국의 건축물과도 확연히 다른

    느낌으로 먼저 다가왔습니다. 

     뭐랄까..외관과 내부 전체적으로 좀 어둡고 칙칙하고 음산한 분위기라고나 할까...

    암튼 감탄하고 놀랐던 기억은 아니었다는 것만은 사실...

     

     

     첫날을 마감하고 드디어 도착한 숙소 "아소팜 빌리지"랍니다.

    아소산 중턱 해발 350m 지점의 100만평이나 되는 넓은 부지위에

     사람과 건강, 그리고 자연을 테마로 330동의 돔형 호텔이 있는

    숙박에리어로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고 하네요 

     각 팀당 한 채의 객실이 주어진답니다.

     

    이 곳이 저희가 묵었던 객실입니다. 

    작지만 아담하고 전혀 사용한 흔적이 안보일정도로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었고

    약간 추운 날씨라서 개별난방이라 온도를 원하는 만큼 올려

    따뜻하게 사용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

    빌리지내의 아소온천은 실내 온천탕과 5개의 노천탕이 있어서

    간간히 흩날리는 눈을 맞으며 즐기는 노천탕의 즐거움에 마냥 행복한 온천여행으로

    피로를 풀며 설레는 첫날의 피로를 풀수가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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