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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력밥솥으로 간단하게 만드는 약식 (약밥) 만들기차리다...밥상 2011. 5. 16. 16:07
몸에도 좋고 영양식으로 알려진 약식을 다시 만들었답니다.
바쁜 아침대용으로도 좋고, 아이들 간식으로도 좋고, 선물하기도 좋더라구요.
생각보다 만드는 일이 어렵지도 않답니다.
자~그럼 약식만들기 시작해볼까요...
먼저 찹쌀은 세 컵을 씻어서 저녁에 자기전에 물에 불려놓습니다.
몇 시간 불리는 것보다 많이 불리는게 나중에 식감이 훨씬 더 부더럽더라구요.
그리고 각종 견과류와 밤, 완두콩 냉동실에 있던 것과 감 말려둔것도
적당한 크기로 잘라 넣었구요,
대추도 돌려깎기로 해서 돌돌 말아서 꽃모양내는건 아시죠?
이렇게 재료를 모두 준비를 해 놓습니다.
아침에 약식을 할 건데요,
일어나자마자 채반에 불려둔 쌀을 건져서 물기를 빼줍니다.
계피가루가 없으시면 수정과할때 사용하는 마른 계피껍질을
냄비에 물을 세컵정도 넣고 은근히 달입니다.
흑설탕 1컵 반(너무 단게 싫어서 설탕을 좀 적게 넣었습니다.)
간장 2큰술, 소금 1티스푼, 참기름 3스푼,
그리고 계피끓인 물 3컵정도를 섞어서 설탕이 완전히 녹게 저어줍니다.
설탕이 다 안녹으면 밥 할때 밑에서 타버리니까 완전히 녹여주세요.
따뜻한 계피물에 하면 더 잘 녹겠죠...
압력솥에 찹쌀과 기타 재료를 넣어 골고루 잘 섞어줍니다.
물량은 견과류가 살짝 잠길정도로 하시면 됩니다.
뚜껑을 덮고 중불로 보통 밥 하듯이 하시면 됩니다.
다 됐으면 주걱으로 살살 저어서 밤이 깨지지 않도록 하시고
깊이가 적당한 그릇에 살짝 다지듯이 담아주시고
자를 약식의 크기를 생각하신뒤 모양낸 대추와 해바라기씨를(잣으로 해도 됨)
꽃모양으로 데코레이션해주시면 다 된거랍니다.
완전히 식은뒤 칼로 잘라서 랲으로 하나씩 개별 포장을 해주시면 끝~~~ 맛있겠죠???
저희 집에 놀러오시면 언제라도 해 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