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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라장 만들기
    차리다...밥상 2015. 12. 17. 13:42

     

     

     

    겨울임을 말해주는듯 얼음장같이 차가운 날입니다.

    그래도 맑기만 한 하늘은 왜 저렇게 포근해 보이는걸까요?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하늘을 보며 좋은 사람들과 하하호호 웃으며

    겨울 이야기라도 나누고 싶은 마음이네요.

     

    목감기에 걸려서 아~주 심한 기침으로 며칠을 고생을 했습니다.

    목이 많이 부어서 대화가 불가능할 정도지만

    그래도 독감은 아니라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추운 날씨에 모두들 감기조심하라는 말을 해드리고 싶어요.

    “감기 조심하세요~~~”

     

    이번엔 얼마전에 만들었던 소라장을 올려봅니다.

    소라를 가지고 여러가지 음식으로 만들어 먹을수가 있지만

     짭쪼롬한 소라장 또한 추천할만한 맛있는 밑반찬이랍니다.

    큰 소라는 삶은 다음 잘라서 만들고 이렇게 작은 소라는

    알맹이채로 그대로 만들었습니다.

    많이 짜지않게 만들어서 냉장고에 두고 먹으면 몇 끼는 반찬걱정은

    한시름 덜어도 될것 같아요ㅎㅎ.

     

    재료 - 소라, 무, 양파, 대파, 생강, 고추, 마늘, 간장, 올리고당, 사과청

     

     

    소라는 껍질부분까지 솔을 이용해서 구석구석 깨끗하게 닦은 다음

    큰 냄비에 차곡차곡 담았습니다.

     

     

    소라가 잠길만큼의 물을 부은 다음 청주와 생강을 잘라넣고 삶아 줍니다.

     

     

    간장과 사과청, 그리고 다싯물을 만들때 들어가는 재료를 이용해서

    맛있는 달임장을 준비를 합니다.

     

     

    달임장이 은근하게 잘 달여졌어요.

     

     

    삶아진 소라는 포크나 뽀족한 이쑤시개를 이용해서 알맹이를 빼서 준비를 해놨구요,

     

     

    두꺼운 유리 그릇에 내장을 뺀 소라와 편으로 저민 마늘,

    그리고 청량고추 두 개를 준비를 했습니다.

     

     

    끓인 달임장을 소라에 부어주면 끝~~~

     

     

    바로 먹어도 되지만 이틀정도 지나서 소라에 양념맛이 스며들면

    달콤짭짤한 맛에 반할 맛있는 소라장을 먹을수가 있겠죠.

    달임장을 조금 넉넉하게 만들어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다른 요리에도 활용하시면 일반 간장으로 만드는 음식보다

    훨씬더 맛있는 요리를 맛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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