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축제, 대저 생태공원 유채꽃밭 나들이 길

 

 

봄꽃들이 피었다가 지기를 거듭하는 따뜻하고 햇살좋은 봄.

시간을 내어 찾아간 김해 대저 유채꽃단지.

축제는 11일 부터 13일까지라고 하지만 벌써부터 피기 시작한 유채꽃은

당분간 이렇게 예쁘게 피어있을것 같아요.

가늠할 수 조차 없을만큼 넓은 면적에 피어있는 유채꽃이

차에서 내리는 순간 머리가 아찔할 정도로 강하게 향기가 전해져왔습니다.

더 넓은 노~란 유채밭에서 얼굴에 한가득 미소를 띈채

사진찍느라 즐거운 상춘객들로 붐비던 날.

아마도 이번 주말엔 나들이 나온 사람들로 많이 혼잡할것 같네요.

그래도 부산 가까이 계시는 분들은 주말에

꼭 한번 다녀오시라는 말을 전하고 싶네요.

 

 

 

 

 

 

유채밭 반대쪽에 쌓아놓은 여러가지 모양의 돌탑들이

또다른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축제를 한층 더 빛내기위해 여기저기에 설치해놓은

갖가지 조형물들과 장식들이 이채롭네요.

 

 

 

 

 

 

 

반대쪽에 만들어놓은 대나무 길.

‘엄마야 누나야 강서살자’라고 적혀있네요ㅎㅎㅎ.

아마도 강서구에서 홍보차 이렇게 해놓았겠죠.

 

 

 

입구쪽 화단에 심어놓은 튤립꽃.

용인 에버랜드에도 얼마전에 튤립축제 한다고 해서 가보고 싶었는데

여기에 작은 축소판으로 만들어놓은 튤립꽃이  활짝 피어있어서

사진을 찍으면서 웃어보게 되네요.

꽃이 너무 화려해서 조화를 꽂아놓았나...했더니 생화였어요.

곳곳에 마련해놓은 볼거리들로 인해

유채꽃 축제 나들이길이 한층 더 즐거워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