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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그냥 -퍼옴-옮기다... 좋은 글 2015. 3. 25. 21:40
사람이
좋아지는 백만가지 이유 중에서
가장 멋진 이유를 꼽으라면
“그냥”을 꼽겠습니다.
‘왠지 그냥 좋다’라는 말이
나는 그냥 좋습니다.
사람을 좋아하는 일이
딱 부러진 이유가
꼭 있어야 할까요?
그냥 좋으면 안 되는 걸까요?
그냥은
‘아무 이유 없이’ 라는
뜻이기도 하지만,
‘이유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설명할 수 없다 ’는
뜻이기도 하지만
‘설명할 필요가 없다’ 는
뜻이기도 합니다.
사람의
그 복잡 다단한 감정을
한두마디 언어로 표현하는 건
처음부터 불가능 한
일일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태어난 절묘한 말이
“그냥” 일 것입니다.
“그냥” 은 여유입니다.
긴 인생을 살면서
자잘한 이유들은
일일이 상대하지 않겠다는
너털웃음 같은 말입니다.
내가 하고자 하는 말 앞에
“그냥” 이라는 말 하나만 얹어도
우리 인생은
훨씬 더 헐렁하고, 넉넉하고,
가벼워질 것입니다.
우리 인생에
“그냥 ”이라는 말이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당신은 그냥 좋은 사람입니다.
- 옮긴 글-
그렇겠죠.
좋은데는 딱히 그 이유가 필요없겠지요.
좋으면 그것으로 된거니까요.
오늘은 그냥 편안해지고 싶은 마음이네요.
즐거웠던 하루도, 힘들었던 하루도 모두 다 내려놓고
모두다 편안한 밤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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