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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갯살을 넣은 떡국 끓이기
    차리다...밥상 2015. 1. 9. 10:17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금요일이 시작되었습니다.

    한 주 동안 업무로 받은 스트레스를 모두 풀수 있는

    주말을 눈앞에 두고 있어서 그런 마음이 들것 같네요.

    즐거운 주말을 생각하며 오늘 하루도 힘내시고

    거운 마음으로 출발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먹는 떡국으로 아침을 열어볼까 합니다.

    많이 좋아하시는 만큼 만드는 방법도 다양하지만

    저는 사골육수도, 고기도 넣지않고 다시마 우린물과 조갯살을 넣고

    깔끔하게 만들어 먹는걸 좋아합니다.

    바쁠땐 다싯물도 없이 물로 끓일때도 있구요.

    이번에도 다시마를 우려낸 물을 이용해서 맛있는 떡국을 끓여보았습니다.

     

    재료 - 떡국 떡, 다시마 우린물, 조갯살, 계란, 김, 잔파, 국간장, 통깨, 참기름

     

     

    다시마를 찬물에 30분 정도 우려두었습니다.

     

     

    떡국 떡도 물에 잠시 담궈두었구요.

     

     

    다시마는 건져낸 뒤 국간장을 조금 넣고 물을 끓여주었습니다.

    간장은 밑간정도로 생각하시고 넣어주시면 되겠죠.

    절대 짜게 드시면 안되용~~.

     

     

    물이 끓으면 냉동보관하고 있던 조갯살을 적당하게 잘라 넣고

    한번 더 끓여주었습니다.

    국물이 벌써 뽀~얗게 우러나오는게 보이네요.

     

     

    바지락을 넣고 한번 더 끓으면 떡을 넣고 다시 끓여줍니다.

     

     

    주부 경력이 오래되다보니 밑간정도로 넣은 간장도 간이 딱 맞게 되네요.

    혹시 싱거울 경우엔 소금을 조금 더 넣고 짜지않게 간을 맞추시고

    마지막으로 참기름 한방울을 떨어뜨려서 고소한 맛을 더해주시면 된답니다.

    여기에 계란을 풀어넣어서 드셔도 되겠죠.

    저는 고명으로는 계란을 황백으로 분리해서 얇게 구워서 자르고

    살짝 구운 김도 잘라놓고 송송 썬 잔파와 통깨를 얹어주시면

    맛있는 떡국이 완성이랍니다.

    추운 겨울, 따끈한 떡국 한 그릇으로 마음까지 따뜻한 날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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