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한 오징어 볶음

 

 

요즘 식재료를 사러 나가보면 싱싱한 오징어가 많이 나오더라구요.

크기는 조금 작았지만 싱싱함에 마음을 뺏겨 사들고 와서

오징어 순대를 할까, 볶음을 할까 망설이다가오징어 순대는

다음으로 미루고 이번엔 볶음을 해먹기로 했습니다.

집에 있는 재료로 간단하고 쉽게 만들어먹는 오징어 볶음.

 

재료 - 오징어, 양파, 청.홍고추, 버섯,

    양념재료 - 고추장, 고춧가루, 생강즙, 마늘, 꽃사과액기스(설탕), 다싯물, 통깨, 참기름

 

 

오징어는 통으로 사용할거라서 다리를 빼내고

속에 들어있는 찌꺼기들을 제거한뒤

깨끗하게 씻어주었습니다. 

 

 

몸통은 배를 가르지 않고 통으로 적당하게 잘라주었고

다리는 칼을 이용해서 빨판을 잘라내고 적당한 크기로 잘라놓았습니다.

 

 

재료를 섞어서 양념장을 만들어 놓고,

 

 

오징어에 만들어 놓은 양념장을 넣고

간이 스며들도록 버무려 놓았구요.

 

 

 야채도 몇가지 준비를 했습니다.

야채는 집에 있는거 적당하게 사용하시면 되겠죠.

 

 

팬에 양념에 버무려놓은 오징어를 넣고 살짝 볶아줍니다.

 

 

오징어가 절반쯤 익었을때 준비한  야채를 넣고 살짝 볶아주다가

멸치 다싯물을 반 컵 정도 넣고 한번 더 익혀주었습니다.

 야채가 익으면서 물이 생기므로 물은 조금만 넣어주시면 됩니다.

 

 

한소큼 더 끓인후에 통깨와 참기름을 조금 넣고

그릇에 예쁘게 담아내면 맛있는 오징어볶음이 완성되었습니다.

면을 좋아하시는 분은 다싯물을 조금 넉넉하게 부으신뒤

삶은 당면이나 면을 넣고 드셔도 맛있겠죠.

이렇게해서 또 한끼 맛있는 저녁을 먹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