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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온다는 일기예보를 보고서 바쁜 시간을 쪼개서
빨간양파 두 단을 사가지고 가서 심었네요.지난번엔 빨간양파 모종이 안나와서 일반양파만 두 단 심었는데
종묘사에 전화했더니 빨간양파모종이 막~~도착했다는 소식에
부랴부랴 달려가서 사와서 심었답니다.
작년에 좀 적게 심었더니 빨간양파효소도 만들고 여기저기 나눠주고
마구마구 요리해먹었더니 금방 동이 나버렸어요.
이번엔 좀 많이 심는다고 두 단을 샀는데
조금 더 남은 땅에 한 단만 더 심어야겠어요ㅎㅎㅎㅎㅎ
내년봄엔 이 어린 모종의 튼실한 뿌리에서
탐스럽게 달릴 아이들을 생각만해도 행복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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