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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산 단풍구경을 하고 내려와서 순천만근처에
새로 지은 뜨끈뜨끈한 한옥 펜션에서 1박을 하고
다음날 해돋이 사진도 찍을겸 아침 일찍 일어나서 나갔더니
내장산에서 인파로 북적이던것과는 달리 사람들도 거의 안 보이고
둘이서 오붓하게 순천만을 둘러볼 수가 있었답니다.
생각했던것과 달리 너무도 크고 넓은 규모에 놀라고 새로 꾸민 관광지라 그런지
깨끗하고 시설도 너무 잘되어 있더군요.
늘 접하고 살았던 자동차소리와 소음공해도 없이 그저 먹이를 찾아나온
카랑카랑한 새들의 노랫소리와 갈대들의 사각거림
그리고 머리를 간질이는 바람소리만이 세상에 살아있는 듯한 별천지에 온 느낌으로
너무도 좋은 인상을 남기고 돌아온 순천만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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