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막 만들기 - 철골 작업

농막 터를 만들어놓은 곳에 철근을 이용해서 골조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6평 농막이라고 허술하게 만드는게 아니라 보통의 집을 짓는 것처럼

튼튼한 골조를 기반으로 밑 작업이 시작됩니다

더운 날 용접을 하는게 얼마나 힘이 들었을지 죄송한 마음이 가득했어요

설계도가 따로 있는것도 아닌데 머릿속에 그려진 도면을 바탕으로

 골조 기둥이 만들어 갑니다

 시멘트에 앵카로 고정되어 있는 주춧돌을 기초로 골조를 세워서

튼튼함으로 따지자면 어지간한 지진에도 끄덕 없을것 같아요

주방과 욕실의 기초가 만들어졌구요~

이번엔 거실 밑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한번에 뚝딱 완성되는 작업이 아니다보니

여기저기 잔 손길이 많이 필요한가 봅니다

주방과 욕실 윗쪽에 놓일 다락 골조 공사 중 입니다

마음 같아서는 다락도 넓고 높았으면 좋을것 같은데

농막 규정에 제약이 있으니 생각처럼 크게 지을 수가 없었습니다

어느 정도 기본 틀이 잡힌 농막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동남향을 바라보는 농막 철골 작업이 이렇게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튼튼한 골조가 눈에 보이는것 같아 마음이 놓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