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이나물 심기

주문했던 명이 나물이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걱정했던것과는 달리 뿌리도 싱싱해 보이네요.

지난주에 준비를 해둔 밭에

마늘 심는 비닐을 나란히 붙여서 멀칭을 했습니다.

뿌리를 하나씩 심고 물을 흠뻑 부어준뒤

다시 흙을 채워넣었습니다.

호기심으로 일단 50개를 심었고, 

씨앗이 맺히면 다시 뿌려줄 계획인데 잘 자라주겠죠~

명이나물을 심고 허리를 폈더니

말~간 하늘이 너무 예쁘게 펼쳐져 있네요

조금씩 지기 시작하는 매화와 꿀벌에게도 눈을 맞춰보고,

얼굴 가득 미소를 머금은뒤

다가온 봄속으로 성큼 발을 디뎌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