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꾸다...텃밭
농막 만들기 - 외관 공사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천만개의 별빛
2018. 7. 4. 21:53
무더운 열기속에서도 농막 짓는 일은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외관이 완성 되고보니 이제서야 집 같은 느낌이 드네요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외관 공사를 마무리 하고
비가 오면 실내에서 작업을 할 계획으로 매일 작업에 매달리다보니
조금씩 지쳐가는 모습이 보일때도 있었지만
거들어 줄 수 도 없으니 안타까운 마음이 앞섰습니다
기초 골조 작업이 끝나고 외관에 옷을 입히기 시작했습니다
멋진 농막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햇살이 뜨거웠던 날,
구조에 맞게 창문이 들어설 자리를 잘라내는 작업과
지붕 공사를 하고 마무리했습니다
미리 주문해 놓았던 창문이 제자리에 들어섰습니다
이중창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겨울에도 외풍 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현관 문까지 완벽하게 자리를 잡았습니다
좀더 이쁜 문을 선택했더라면 좋았을텐데
외벽 색상에 맞춰서 주문했다는
옆지기가 원망스러웠습니다(미리 좀 물어보지 ㅠㅠㅠ...)
쉬는 날도 없이 일 했기에 다행히 장마가 시작 되기 전에
자그마한 농막과 첫 인사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
이제부터는 편백나무로 내부 작업을 한다는데
비좁은 실내에서 땀 꽤나 흘릴것 같아 더 미안한 마음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