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리다...밥상

바지락 살로 끓인 미역국

천만개의 별빛 2018. 5. 22. 23:00




석가탄신일이었던 휴일도 조용히 지나가네요

 여유가 있던 오후에 미역국과 몇가지 음식을 만들었습니다

특히 미역국은 소고기를 넣은걸 먹지 않고

늘 이렇게 조갯살을 넣은 시원한 미역국을 좋아합니다


재료 - 미역, 바지락 살, 물, 간장, 소금, 참기름



마른 미역은 물에 불려줍니다



10분 정도 불렸더니 잘 풀어졌네요



불린 미역은 빡빡 문질러서 푸른 물과 불순물을 제거해줍니다



조갯살에 참기름을 조금 넣고 볶아줍니다



조갯살이 익었을때



씻어서 잘라놓은 미역과 적당량의 간장을 넣고

은근한 불로 한번 더 볶아줍니다



미역이 충분히 부드러워졌으면 물을 붓고

약불로 은근하게 달이듯 끓여줍니다

급한대로 냉동실에 있던 바지락을 잘라 넣었더니

국물이 조금 탁하게 되었네요

다음엔 생바지락 살을 넣고 맛있게 끓여야겠어요 ㅠㅠ



약불로 은근하게 끓이다가 나머지 간을 맞춰주면

바지락 살을 넣은 시원한 미역국이 완성되었습니다~



따뜻한 국물을 생각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게 

조갯살을 넣고 끓인 시원한 미역국이거든요



그리고 생일날이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게 미역국이겠죠~



오후 내내 즐거운 마음으로 음식을 만들었기에

 행복했던 저녁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