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움...소소한
어여쁜 다육이들~
천만개의 별빛
2017. 7. 17. 20:06
여름 장마와 뜨거운 햇살 아래 자칫하면
다육이들의 고운 얼굴이 망가져버릴 수도 있는 계절입니다.
긴 겨울에는 베란다 안에서 햇빛 바라기를 하며 보내다가
따사로운 봄과 함께 베란다 밖에서 포근한 햇살을 받으며
차츰 물들어가고 있는 사진 몇 장을 올려봅니다.
보고 있을때는 몰랐지만 사진을 비교해보니 꽤 많이 변한 모습을 볼 수가 있네요.
예쁜 얼굴로 바뀌다가 또다시 얼굴이 미워지기를 반복하다가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쯤엔 새색시 얼굴처럼 붉게 물들어 가겠죠.
말~간 아이의 얼굴을 닮았을때도 예쁘고
떼 쓰는 아이들 얼굴 같을때는 미우면서도 사랑스럽고
나이가 들어갈 수록 성숙한 모습조차 예쁘기만 합니다.
뭔지모를 실수로 일찍 보내버린 아이들도 있기에
하나하나 정성을 쏟으며 키워가는 다육이들~
개인적으로는 뽀족한 창 종류보다는
동글동글한 미인 종류의 아이들이 더 눈에 들어오네요.
역시 마음이 동그란 사람이라 그렇겠죠~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