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주부표 묵은지 돼기고기말이를 만들었어요
일년 중 눈이 가장 많이 온다는 「대설」입니다.
혹여 눈이리도 내릴까봐 기다려보지만 기다리는 눈은 오지 않고
흐린 하늘만 내려다보고 있네요.
저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주말을 보내고 난 월요일이 은근히 더 힘든것 같아요.
오전동안 몇 가지 일 처리할겸 나갔다 왔더니
몸은 또 왜이렇게 피곤한지ㅠㅠㅠ.
요즘 묵은지를 처리하기 위해 김치를 이용한 음식들을 많이 해먹고 있어요,.
이번에도 백주부표 묵은지 돼지고기말이를 만들었습니다.
김치와 함께 고기 그외 여러가지 채소들로 만들어서
겨울에 자칫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들을 골고루 섭취할 수가 있고
부담없이 드실수가 있을것 같아서 참 좋았던 것 같아요.
재료 - 삼겹살이나 대패살, 김치, 깻잎, 파프리카(빨강, 노랑), 팽이버섯, 파
깻잎은 깨끗하게 씻고 나머지 재료들도 굵게 채를 썰어서 준비를 했습니다.
껫일을 펼쳐놓고 그 위에 준비한 재료들을 얹은 다음 돌돌 말아줍니다.
묵은지를 깔고 깻잎말이를 다시 말아줍니다.
삼겹살이나 대패살을 펴놓고 그 위에 김치말이를 올려서
풀어지지 않도록 꼭꼭 말아주었습니다.
달군 팬에 고기의 끝부분이 밑으로 가게 놓고 노릇하게 구운다음
돌려가며 골고루 익혀 줍니다.
맛있는 묵은지 돼지고기 말이를 만들었습니다.
적당한 크기로 자른 다음 접시위에 예쁘게 담아내면 끝~~~
특별한 날 신경쓰이는 상차림에도 어울릴것 같고
묵은 김치로 감싸서 특별한 밑간을 하지 않아도 고기 냄새도 전혀 없이
맛있게 먹을수가 있었던것 같아요.
시간적으로 조금 여유가 있는 날이면 맛있는 묵은지 돼지고기말이를
적극 추천해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