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 잡채 만들기
기온이 많이 내려갔다고 하는데
다행히 햇살은 환~하게 웃으며 시작하는 월요일 입니다.
그러고보니 오늘이 11월의 마지막 날이네요.
완벽했다고 자신한다면 더없이 좋겠지만 조금 미흡한 부분이 있더라도
남은 하루에 최선을 다하며 훗날 좋은 기억으로 남게될
11월이었기를 바래봅니다.
좋은 날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보낸 날.
해줄 수 있는건 좋아하는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주는것이겠죠.
그래서 만든 고추잡채.
고추기름을 강하게 만들지 않으면 누구나 좋아할만한 고급 요리랍니다.
더군다나 부드러운 꽃빵에 싸서 먹으면 아이들도 잘 먹을수 있을것 같아요.
부드럽고 맛있는 고추잡채 만드는 법 시작해볼께요~~~
재료 - 꽃빵, 잡채용 고기, 피망, 파프리카(노랑, 빨강), 양파, 표고버섯, 간장, 후추, 소금
고추기름 - 식용유 반컵, 고춧가루 2, 다진마늘과 파,
잡채용 고기는 소금, 후추, 마늘,참기름으로 밑간을 해두었습니다.
나머지 재료는 각자 채썰어 놓았구요.
팬에 볶으면 식당처럼 강한 화력이 아니라 야채에서 물이 많이 나올수가 있으니
미리 끓는 물에 소금을 조금 넣고 살짝만 데쳐줍니다.
찬물에 헹궈서 물기를 빼주었습니다.
달군 팬에 밑간해둔 고기를 넣고 볶아줍니다.
고기를 덜어낸 팬에 기름을 두르고 마늘과 파를 넣고 볶아서 향을 내주고
간장을 조금 더 넣고 끓여줍니다.
고추기름을 넣고 볶는 과정이 삭제되어버렸네요ㅠㅠㅠ,
야채를 넣고 센불에서 볶다가 만들어놓은 고추기름을 넣고 휘리릭~ 볶아주면
맛있는 고추잡채가 완성이 되었습니다.
넓은 접시의 중앙에 볶아놓은 재료를 담고 가장자리로
꽃빵을 돌려주면 이렇게 예쁘게 되겠죠.
꽃빵도 마트 냉동코너에 가면 쉽게 구입할 수가 있어서
찜통에 채반을 깔고 김이 오르면 냉동상태 그대로의 꽃빵을 넣고
3~4분만 찌면 부드럽게 쪄진답니다.
따끈할 정도로 쪄진 꽃빵을 찢어서 볶아둔 재료를 싸서 먹으면
훨씬더 맛있게 먹을수가 있어요.
가족들이 모이는 주말을 이용해서 맛있는 요리로 즐거운 시간 보내는것도
훗날 기억할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 될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