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묵조림으로 맛있는 반찬 만들기
하루 일과를 마치고들어온 가족들과 서로 얼굴 마주보며
이런저런 이야기들로 웃음꽃을 피우며
맛있는 저녁으로 즐겁게 보내고 있는 시간입니다.
하루중 가족들이 다 함께 모일 수 있는 이 시간이
가장 행복한 시간이 아닐까 싶네요.
점점 차갑게 느껴지는 바람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체력 보충에 최선을 다해야 할 시기가 아닌가 싶네요.
저도 요즘 감기에 고생을 하고 있답니다ㅠㅠ.
오늘은 아이들도 좋아하는 맛있는 어묵조림을 만들었습니다.
막대 어묵과 꽈리고추, 그리고 마늘을 넣고 조린 음식이죠.
꽈리고추에 간장맛이 적당하게 배어 평소에는 잘 안먹는 채소이지만
이렇게 해주니 어묵과 함께 맛있게 먹더라구요.
재료 - 어묵, 꽈리고추, 마늘, 간장, 사과액기스, 물엿, 통깨, 참기름.
막대어묵은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기름기를 없애주고
꽈리고추도 씻어서 길이가 큰것은 반으로 갈라놓고
마늘도 큰것은 반으로 잘라놓으면 재료준비는 다 된거랍니다.
팬에 간장과 사과액기스(물엿)을 넣고
달콤 짭쪼롬하게 간을 맞춰 한번 끓여줍니다.
사과액기스대신 물엿만으로 단맛을 낼때는 물을 조금 섞어서
간장색을 약간 희석해주는게 색깔이 예쁘게 나오겠죠.
끓는 양념에 어묵과 마늘을 넣고 뒤적여가며 졸여줍니다.
양념이 절반정도로 줄어들었을때 꽈리고추를 넣고
다시 뒤적거리면서 양념이 없어질때까지 졸이다가
마지막에 물엿을 조금 넣고 윤기가 흐르게 한뒤
통깨와 참기름을 넣고 한번 더 골고루 섞어주면
맛있는 어묵조림이 완성이 되었습니다.
어묵에 고추와 마늘을 함께 넣었더니 서로 맛이 잘 어우러져서
짭쪼름하게 먹는 반찬으로 정말 좋은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