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백한 가지찜 만들기
비가 정말 많이도 내리던 어제, 오늘 입니다.
여유가 있는 사람은 이런날 분위기는 있어서 좋은데
바쁘게 일하시는 분들은 마음까지 축축 쳐지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어쨌거나 오늘도 하루를 거의 마무리할 시간이네요.
조금 남은 시간도 힘차게 마무리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풀리지 않은 과제가 있어서 조금 마음을 졸이다가
나름 정리를 하고서 이제는 홀가분하한 마음이 되었으니
이보다 더 좋은 일이 있을까요..
밭에서 따온 싱싱한 가지로 아주 기본적인 양념만 해서
가지 자체의 맛으로도 충분히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가지찜을 만들어보았습니다.
가지에는 칼슘, 인, 단백질, 탄수화물, 비타민 A,와 비타민 C가 함유되어있고
콜레스테롤 분해와 혈관질환을 예방하고 보라색의 안토시아닌 성분이
시력보호와 식물섬유도 다량함유되어있다고 하네요.
이렇게 좋은 가지는 먹는 그대로 약이 되는 식품이라고 하니까
많이 드시는게 좋겠네요.
재료 - 가지 3개, 홍고추2개, 청량고추 작은것 2개, 마늘 3개,
대파, 집간장, 진간장, 통깨, 참기름
싱싱해서 그런지 부드러운 가지 3개를 준비를 했습니다.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먹기좋게 잘라놓았습니다.
홍고추와 청량고추, 대파, 마늘, 집간장과 양조간장의 비율을 1:3정도로 섞어서
통깨, 참기름으로 양념장을 만들었습니다.
냄비에 가지를 넣고 양념장을 뿌려주고 남은 양념에 물을 약간 부어서
냄비에 같이 넣어주었습니다.
약한불로 10분정도 졸이면 가지에서 수분도 나와서 적당히 촉촉하고
부드러운 가지찜으로 완성이 되었습니다.
약간 매콤한 맛과 깔끔한 맛인 가지찜은
가지가 나오는 시기에 즐겨먹는 반찬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