옮기다... 좋은 글

내가 여전히 나로 남아야함은 아직도 널 사랑하기 때문이다 - 중에서

천만개의 별빛 2014. 4. 13. 22:27

 

바쁜 와중에 문득 바라본 하늘에선

소리없이 빗방울이 흘러 내리고 있었습니다.

언제부터 내리고 있었던건지...

 

비를 핑계삼아 앉아서  

향 좋은 홍차를 데워 마시면서  분위기를 띄우며

잠시 여유를 가져봅니다

마침, 손에 잡힌 책을  펼쳐들었더니 마음에 드는 시가

있어서 기억해 두었다가 포스팅을 해봅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들려줬으면

참 좋을 시 인것 같아요.

 

 

 

편지를 씁니다

사랑한다는 말은 조금 아껴두고

그저 때때로

그대 생각이 난다고만 합니다

 

오늘도 아름다운

그대에게 편지를 씁니다

그렇게 하고 싶던

사랑한다는 말은 숨겨두고

하늘을 볼 때마다

그대의 생각이 난다고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