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리다...밥상

약이되는 밥상, 상큼한 달래무침

천만개의 별빛 2014. 3. 17. 12:58

 

 

날씨가 화창해서 기분까지 즐거워지는  월요일 입니다.

다들 주말 잘 보내셨는지요?

봄나들이로 즐거운 추억들 많이 남기고 돌아오셨을줄 알고있겠습니다.

또다시 시작된 한 주, 모두들 활기차게 출발하셨으면 좋겠네요.

 

저는 어제 애들과 나갔다가 오는길에 몇가지 야채를 사들고 와서

보약이 될 만한 봄 식탁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이번엔 봄을 대표하는 채소중의 하나인 달래로 상큼한 무침을

해보았더니 역시나 입안으로 봅이 가득 들어오는것 같더라구요.

 지금쯤이면 잔뜩 밀려오는 춘곤증이나 식욕부진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비타임 c와 칼슘이 풍부한 달래를 많이 드시고 나른한 봄을 이겨내면 좋겠네요.

 

이번 요리는 달래무침으로 준비를 해보았습니다.

달래 김치도 좋지만 식초를 넣어 새콤하게 무침을 해도 참 맛있답니다.

 

 재료 : 달래, 고추장, 고춧가루, 식초, 설탕, 통깨, 참기름

아주 간단하죠? 여기에 오이와 사과 등 좋아하는 재료를 같이 넣으셔도 좋아요.

 

 

달래는 뿌리쪽을 깨끗하게 다듬어서 준비를 해놓았구요,

 

 

물에 깨끗하게 씻어서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준비를 해 놓았습니다.

 

 

고추장 2큰술과 고춧가루 1큰술, 식초1큰술,

그리고 저는 사과 액기스 1큰술을 넣었는데 설탕은

식초와 동량으로 넣으시면 될것 같아요.

그리고 통깨와 참기름을 넣고 양념장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달래에 매운맛이 있어서 굳이 마늘은 안 넣으셔도 된답니다.

 

 

넓은 볼에 달래와 양념을 넣고 살살 버무려주시면 새콤달콤한

달래무침이 완성되었습니다.

아주 간단하게 만들수가 있으니 자칫 힘들어할수도 있는 가족들을 위해

오늘 저녁엔 상큼한 달래무침으로 건강한 밥상을 차려보시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