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리다...밥상

아삭하고 시원한 고추김치 만들기

천만개의 별빛 2012. 6. 26. 20:31

 

 

   재료 : 아삭고추 30개, 부추, 당근, 양파, 청량고추, 무, 부추, 마늘, 고춧가루, 통깨, 검정깨, 설탕, 소금 

 

 

 주말, 밭에 나갔다가 작년 가을에 심었던 양파와 마늘도 수확하고,

부추, 아삭고추, 청량고추, 오이, 토마토, 가지 상추외 쌈채소등을  

냉장고가 비좁을 정도로 많이 따왔답니다.

 고추도 욕심을 부려서 심었더니 여러집 나눠먹고도  버거울 정도로 많이도 달려있더군요.

 그중에서 고추를 소비시켜야겠기에 오늘은 고추김치를 만들어서 점수를 따기로 작정을 했답니다ㅎㅎㅎ.

 

짜~잔..... 요렇게 맛있는 고추김치가 완성이 되었습니다^^

 

 

고추는 잘 씻어서 한 쪽면에 칼집을 넣어서 큰 볼에 굵은 소금을 풀어서

짭짤할 정도로 물에 희석을 해서 한 시간 정도 담궈둡니다.

소금에 살짝 절여진 고추는 부드러워서 씨를 털어내기도 훨씬 수월하답니다.

 

 

부추, 빨간양파, 당근을 2~3센치 정도로 잘게 채썰어줍니다.

 

 

 준비된 재료에 새우젓, 고춧가루, 설탕, 액젓, 마늘을 넣어서 잘 버무려줍니다. 

이때 간은 약간 짭짤할정도로 해주시면됩니다.

 

 

무와 마늘이 빠졌기에 다시 추가를 합니다.ㅎㅎㅎ

잘 절여진 고추는 살짝 벌려서 작은 스푼을 이용하여 씨를 긁어냅니다. 

 

 

 준비된 소를 고추속에 채워넣어줍니다.  생각보다 어렵지않게 잘 넣을수가 있답니다.

 

 고추에 속을 다 채워넣었다면 볼에 남은 재료에 정수된 물을 사용하여

양념을 씻어내는 느낌으로 소금으로 살짝 간을 한 후,

고추위에 부어주면 시원한 국물까지도 맛있게 먹을수가 있답니다.

 

완성된 고추김치랍니다. 고추도 시장에서 쭉쭉고른 아이를 산다면

모양이 이쁘게 나오겠지만 약도 전혀 치지않고 직접 재배한

농산물이기에 모양이 볼품은 없지만 대신 건강에도 좋은

무농약 친환경농산물이기에 안심하고 먹을수가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