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설렘

강원도 여행길중 잊을 수 없는 아바이 마을

천만개의 별빛 2012. 6. 21. 20:29

 

 

 아바이마을  식당 옆에 있는 고즈늑한 바닷가....

 이름만 들어도 다들 아는 그런 유명한 바닷가보다도 훨씬 더 분위기 있어보이는

이 바다가 너무 이뻤답니다.

 

한때 너무도 유명했던 가을동화 촬영지라고 하더군요. 

 

 금강산도 식후경... 큰 맘 먹고 부산에서 올라갔는데

그 유명하다는 오징어순대도 먹어봐야지...하고 찾아들어간 골목.

이름도 다들 비슷비슷하고 도데체 1박2일팀이 먹었다는 그 집은 어딘지....

모든 간판들이 1박 2일이 들어가 있었다는ㅠㅠㅠ.

두 바퀴를 돌다가 그냥 들어간 식당.

"은서도 호동이도 못먹고 간 집"ㅎㅎㅎ.

멀리서 왔다는 말에 인사말 한마디 남겨주시라는 사장님의 말씀에

저쪽 어디쯤에 몇 자 적어놓고 온 울랑이,

다시 갈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더 가보고 싶은 마음이...

 

                                        오징어순대와 순대국을 주문하니 맛깔스런 밑반찬들이 차려져나왔다.

 

 사진도 찍기전에 먼저 입으로... 그러다가 아차...하고 뒤늦게 찍은 사진 ㅎㅎㅎ.

 

 순대를 곰취에 싸서 맛있는 장아찌와 함께 입으로 고고.....

 

 요건 오징어 순대.  지금도 그 맛을 생각하니 침이 꿀~꺽.

 

 아바이순대국, 갠적으로 순대는 못먹는 탓에 랑이것만...

 

친절하고 미인이신 사장님덕에 영원히 잊지못할 추억을 한아름 안고 돌아올 수 있었다. 

늦은 시간이라 갯배도 끊기고 비도 오는 탓에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옥수수 막걸리의 순~하고 깔끔한 맛과 정갈한 음식들,

 

행복한 마음으로 둘러본 강원도 속초의 아바이마을 여행....

행복도 두~~~~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