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설렘
삼척 너와마을에서...
천만개의 별빛
2011. 5. 17. 17:07
강원도의 전통 양식중의 하나인 너와집을 보기위해서 신리마을을 찾았습니다.
민속문화재로 지정된 2채의 너와집이 옛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두꺼운 나무껍질이나 널 조각으로 이어서 지은 집인데 안에서 올려다보면
구멍이 숭숭 뚫려있어서 하늘이 군데군데로 보였습니다.
이 틈새로 환기작용도 하는데 비가 오면 습기로 인해 나무들이 차분히 가라앉기 때문에
방수효과가 있어서 비가 새지는 않는다고 하네요.
여기에서도 우리 조상님들의 슬기로움을 다시 한 번 느낄수가 있었답니다.
그리고 마을에서 공동으로 운영한다는 식당에서
강원도에서 나는 여러가지 나물로 만든 맛있는 비빔밥 먹었답니다.
지도에는 신리마을이라고 해서 한 마을이 온통 너와집으로 되어 있는줄 알았는데
단 두 채만이 있어서 그게 조금 아쉬웠던 것 같아요.